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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던전청소부입니다!


이번 리뷰도 상당히 오래된 작품 중 하나로 시작합니다!


아마 서브컬쳐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작품이라 생각하는데요.


바로 페이트 시리즈 입니다.


그 페이트 시리즈에서 소설로 등장해 이제 애니화까지 된 작품이 있는데요.


바로 페이트 아포크리파 입니다.


그럼 이번 애니 페이트 아포크리파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페이트 아포크리파는 기존 페이트 세계관과 동일하게 성배전쟁이 존재합니다.


단 특이한 점은 아처, 세이버, 랜서, 캐스터, 버서커, 어쌔신, 라이더 이렇게 7명의 서번트로 시작하는 성배전쟁이 아니라


흑의 진영과 적의 진영끼리 맞붙는 서번트들의 전쟁이라는 점 입니다.


게다가 이 성배전쟁에는 새로운 클래스가 전쟁을 주관합니다.




바로 룰러라는 클래스죠.


기존 페이트의 성배전쟁과는 다르게 무려 성배대전이라 불리우는데요.


그만큼 많은 서번트가 나오는만큼 흥미를 돋굽니다.


저는 서번트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각자의 매력이 줄어들진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걱정은 작품을 보다 보니까 사라지게 되더군요.




서번트들의 개성은 그 캐릭터에 걸맞게 모두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적의 진영, 흑의 진영 모두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각자의 컨셉이 정말 맘에 들더군요


특히 모드레드는 갓갓갓


몇가지 아쉬운 점 역시 존재합니다.


먼저 페이트 세계관의 외전격이다보니 뭔가 스토리의 짜임새가 그리 완벽하지 못합니다.


적의 진영같은 경우에는 시계탑이 주축이 되어서 팀이 형성되는데요.


시계탑은 나름 마술세계에서 영향력이 강력한 진영인데 단 한 명의 마스터의 독단적인 행동을 왜 파악하지 못했는지도 의문스러웠습니다.




또한 아마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가장 설정오류라 보는 부분은 이 부분일 것입니다.


성배대전에서 룰러로 등장하는 잔다르크가 남주격인 지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는 점이지요.


목숨이 위태로운 호문쿨루스에게 연민의 감정으로 도움을 줬지만 그 감정이 사랑으로 싹튼다는 것은 뭔가 잔다르크라는 캐릭터와 맞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 편입니다.


저 역시 잔다르크가 왜 주인공 지크에게 감정을 품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나름 이해가 가는 스토리였지만 블라드 2세가 허무하게 죽는 것과 흑의 진영 어쌔신 잭 더 리퍼 스토리는 뭔가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페이트 아포크리파는 캐릭터성만큼은 크게 남기고 간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거의 주인공격인 아스톨포를 제일 좋아합니다.


남자라는 점만 제외하곤 말이죠...


왜 여캐를 그려놓고 남캐라고 우기는지 ㅎ...




페이트 아포크리파라면 페이트 팬 분들이라면 아마 무조건 보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페이트 시리즈를 접하지 않고 보게 되는 분들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페이트 시리즈를 접하고 나서 이 작품을 보게되니 캐릭터들에 큰 호감을 가지게 되더군요.


본작에서도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나오기도 하니까 말이죠.


작화는 유포터블만 못하지만 충분히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간중간 작화가 바뀌이는 화들이 있지만 그 괴리감만 제외하면 정말 수준급이라고 생각됩니다.


페이트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애니 페이트 아포크리파 리뷰를 마쳐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