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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던전청소부입니다.


한동안 글을 안쓰다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공부도 하고 게임도 병행하다보니 블로그를 소홀하게 할 수 밖에 없더군요 ㅠ


애니도 띄염띄염 가끔 보는 중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한 작품을 완결을 내서 리뷰 하나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작품은 게임 원작으로 상당한 네임벨류를 보유하고 있는 작이기도 합니다.


바로 신격의 바하무트 2기 버진소울 입니다.




신격의 바하무트는 TCG 게임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스토리 배경이 있기 때문에 애니화가 되기에 적합했다고 생각합니다.


1기도 화려한 작화와 준수한 스토리라인으로 재미있게 봤던 작품 중 하나입니다.


나름 재밌게 본 작품이다보니 2기 소식을 듣고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2기도 정주행을 완료했네요.


하지만 2기가 저에게 보여준 것은 1기에 비해 정말 초라한 모습이었습니다.




바하무트 1기는 어느 정도의 스토리라인과 등장인물들의 조화로 시작부터 완결까지 꽤나 깔끔하게 끝났습니다.


바하무트의 봉인까지  다가가는 스토리와 봉인까지 나름 깔끔한 엔딩이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임팩트도 맘에 들었고 악역들도 타당한 이유와 스토리가 있어서 만족했죠.


처음 제가 2기 소식을 들을 때에는 1기와는 전혀 다른 전개로 흘러간다고 들었었는데요.


실제로는 1기 이후의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처음에 볼 때에는 더욱 기대감이 컸었죠 ㅠㅠ



먼저 1기와의 차이점은 주인공이 여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1기의 두 주인공이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첫 스토리에서는 보여주지 않더군요.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등장하기 시작한다는 점!


2기에서는 바하무트의 봉인 이후의 세상을 보여줍니다. 


놀라운 것은 1기에서 마족, 신족, 인간이 힘을 모아 위기를 타파를 했지만 


정작 지금은 인간이 신족, 마족을 힘으로 찍어누르고 신족의 인간에 대한 간섭을 없애고 마족을 지배한다는 사실....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진지에 대해서는 엔딩이란 종착점으로 가면서 어느 정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저로써는 설명이 너무 부족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인간이 신족과 마족을 제압했다는 설정에서부터 스토리가 생겨나는데요.


결국 신족과 마족, 그리고 일부 인간들이 합세해서 인간의 국왕 샤리오스 2세에게 대항하는 스토리가 만들어집니다.


물론 이런 스토리에서는 어느 정도 오해가 항상 깔려있죠.




그런데 이런 오해들이 정말 어처구니없고 좀 어설프게 잡혀있단 것이 전 아쉬웠습니다.


샤리오스 2세가 왜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취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이런 스토리를 만들어낸 이유에 비해 너무 임팩트가 없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죠.


특히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점에서부터 러브 스토리가 주축에 서게 되었는데요.


액션 판타지라는 점에서 너무 러브 스토리라인이 50%를 차지하다보니 이런 작품이 탄생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2기를 접하신 많은 분들이 중도하차를 하셨다고는 들었는데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ㅠ




게다가 2기는 총 24화로 제작되었다는 점....


24화라는 장점을 살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풀어나가는 떡밥을 더 일리있게 그려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기는 정말 볼만하기 때문에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번 작품의 총평 별 다섯개 만점에 ★★★ 주고 싶네요.


1기와 연계되는 캐릭터와 스토리 때문에 별 1개를 더 줬습니다.


너무 아쉬웠던 작품.....




아마 추가적으로 나오는 작은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그럼 이상으로 신격의 바하무트 2기 버진소울 리뷰글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