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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던전청소부입니다.


이번에 정말 애니다운 애니를 봤습니다.


아는 사람이 계속 죽어라 보라고 보라고 해서 결국 보게 된 작품인데요.


처음엔 캐릭터들 디자인 때문에 배제하고 있던 애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 순간부터 푹 빠져버렸네요 ㅎㅎ


얼마만에 이렇게 재밌는 애니를 본 것인지


이번 리뷰작은 메이드 인 어비스 입니다.


이번 작품은 만화가 원작인 작품입니다.


뭔가 동화같은 작화인 것이 특징인데요.


실제는 보다 심오하고 신비하다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작품에 워낙 중요한 내용들이 많다 보니까 줄거리를 조금 이야기하는 것도 꺼리게 되네요...


그래도 배경 정도는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써 나가겠습니다.



작품의 배경은 어떤 한 마을입니다.


어느 시점부터 이 장소에 커다란 구멍이 하나 생깁니다.


사람들은 이 구멍을 어비스, 심연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죠.


사람의 탐험심을 자극하는 이 길이를 모르는 나락은 많은 사람들을 집어삼켰고 


그에 따라서 이 심연에 관한 정보들도 세간에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어비스에 대한 로망을 꿈꾸면서 탐사를 하는 사람들이 바로 탐굴가입니다.


메이드 인 어비스는 탐굴가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이 작품이 2017년도 7월달쯤에 방영이 되었으니 이제 작품에 관한 정보들은 대부분 공개가 되었을 것입니다.


치유물(치명적 유해물)이라는 사실도 대부분의 애니를 뵈는 분들은 아실테죠?


메이드 인 어비스의 매력은 화려한 작화도 눈에 띄이지만 아기자기한 그림체에 비해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만든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연을 정말 아름답게 표현했지만 그에 따른 대가를 정말 무겁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애니를 보면서 이렇게 진지하고 무겁게 본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런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밝게 만들어주는 것이 그림체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면서 느낀 것은 원작자분이 엄청난 소아성애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점은 작품을 보시면서 확실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ㅎㅎ



또한 캐릭터들의 개성이 정말 뚜렷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작품 내의 설정에 따라서 나오는 등장인물들과 그에 따른 복선.


보는 내내 흥미를 유발시키더군요.


언제 저 이야기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 것일까? 저 인물이 설명하는 캐릭터는 언제 등장할까 등등 호기심을 꾸준히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가면서 나오는 어두운 부분.... 그리고 슬픔.... 이게 임팩트가 정말 컸습니다.


마지막으로 애니를 보고나서 후유증이 생긴 작품이 흑의 계약자인데 후유증을 느끼는 작품이 이렇게 생겨버리다니... 정말 놀라운 작품입니다.


대부분 후유증은 일주일 채 안가는데 저는 본 순간부터 쭉 후유증이 오네요 흑흑




덕분에 원작인 만화까지 다보고 캐릭터 덕질까지 이어가는 중입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신다면 정말 꼭 꼭 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작화 완벽, 스토리 완벽, 떡밥까지 완벽, 연출까지 완벽 정말 만점입니다.


별 5개 만점이라면 ★★★★★ 만점을 주고 싶네요.


작품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이 이상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무조건 스포가 포함되기에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뭐 작품이 좀 어둡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스포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정말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머릿속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할테니 기대하시고 보셔도 좋습니다.


다 보시고나서 원작 만화를 보시는 것 또한 잊지 말아주세요!


이제 저는 좀 더 덕질을 하러 가봐야겠네요.


이상으로 메이드 인 어비스 리뷰글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리뷰 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