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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던전청소부입니다.


다들 애니메이션 헬싱을 아시나요?


한 때 상당히 인기가 좋았던 만화 중 하나인데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제작이 된 후 원작을 100% 토대로 제작된 OVA가 제작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시대에 만들어진 OVA 치고는 정말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해서 크게 호평을 받은 작품이죠.


이 작품을 만든 작가가 이번에 새롭게 신작을 냈는데요.


그 신작도 애니화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오늘 쓸 리뷰는 바로 애니 드리프터즈입니다.




드리프터즈의 세계관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아마 누구나 이런 상상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옛 유명한 위인들이 다시 환생해서 싸워가는 스토리.


그걸 적용한 것이 바로 이 드리프터즈인데요.


현세에서 죽은 후 사후세계가 아닌 중간계에서 다시 환생해 싸워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중간계의 흑막과 맞서싸우는 존재 드리프터즈와 흑막인 폐기물이 싸워나가는 스토리죠.




한국에서는 드리프터즈에 대한 입장이 크게 갈립니다.


아무래도 일본 극우주의 작품을 많이 꺼려하는 한국인들이기에 극우 성향이 있는 애니는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드리프터즈 역시 극우적인 성향이 보이는 바람에 이런 비판들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일본군 장수, 2차세계대전에서 사용된 일본기 제로센, 그리고 신센구미라는 일본 조직이 등장하죠.


저도 일알못이라 정확한 것은 모르지만 오다 노부나가를 비롯해 다양한 일본 출신 캐릭터들이 나옵니다.


그 중 크게 욕을 먹게 된 것이 아마 제로센 조종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스토리 부분은 극우적인 성향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단순히 드리프터들과 폐기물끼리의 싸움이 토대를 보여주죠.


헬싱 작가가 만든 작품답게 작화 역시 헬싱 OVA 작화와 비스무리합니다.


오히려 전 이게 더 마음에 들더군요.




현재 연재 중인 드리프터즈는 연재 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스토리 역시 크게 전개된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도 좀 아쉬운 부분에서 12화로 완결이 되어서 많은 스토리를 보여주지 못했죠.


아마 2기까지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기대를 하는 중입니다.


드리프터즈에서 등장하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합니다.


그 중 성인(聖人)까지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저는 앞으로 더 등장할 인물들이 궁금해서 미치겠더군요.




헬싱 작가의 작품답게 좀 잔인한 면이 많이 보이지만 스토리는 정말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성격이 좀 싸이코라는 점이 위화감이 들긴 하지만요. ㅎㅎ


헬싱을 정말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이번 작품 드리프터즈도 재밌게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드리프터즈 리뷰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