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던전청소부입니다!


최근 일어난 포항 지진으로 인해서 난리도 아닙니다.


수능은 연기되고 포항쪽은 지진 때문에 공포감 확산이 제대로 되었다고 하는군요...


피해 입으신 포항 주민들 꼭 아무 일도 없길 기도하겠습니다.


자 본제로 넘어가서 오늘 쓸 애니 리뷰글의 주인공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뛰어난 작화로 상당히 유명한 회사 쿄애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인데요.


이번에는 소설원작을 토대로 애니를 제작을 했더군요.


바로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입니다.




쿄애니가 만든 작품답게 작화는 매우 좋습니다.


캐릭터마다 쿄애니스러운 작풍이 보여지는게 참 좋더군요.


쿄애니 작품을 보신 분들은 모두 작화 부분은 인정하고 들어가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ㅎ


캐릭터들 역시 잘 뽑혀져 나왔습니다.


물론 원작을 토대로 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이기도 하죠.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어느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 물론 이상한 설정이 붙어있어서 평범하지 않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애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평범하니 평범한 것으로 봅시다.


주인공 카니에는 어느 날 학교 동창이라고 볼 수 있는 여학생 센토 이스즈의 협박으로 갑작스럽게 데이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데이트 장소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라고 하는 테마파크입니다.




이 테마파크는 시설도 노후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도 매우 적어서 사람의 발이 많이 끊긴 테마파크이기도 하죠.


카니에는 그 테마파크에서 센토에게 갑작스런 지배인 대리 역할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게 됩니다.


물론 카니에는 이 요청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센토는 이 성의 주인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람에게 카니에를 안내합니다.




사실 이 성의 주인은 라티파라는 어린 소녀였습니다.


게다가 이 성의 주인과 주민들은 마법의 세계에서 건너온 사람들이란 사실까지 알게 됩니다.


게다가 일정 기한 내에 테마파크에 일정 수의 손님을 누적방문시키지 못하면 테마파크의 소유권이 다른 곳에 넘어간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죠.


이런 공주 라티파가 테마파크 소유권 이전의 저지를 위해 지배인이 되어달라 요청하자 주인공 카니에는 로리콘 아니랄까봐... 그녀의 요청을 승낙하게 됩니다. 


이제 카니에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됩니다.


일정 기간 내에 손님의 방문을 누적시켜야하는 중대한 일을 맡게 된 것.


그 기간동안 일어나는 일이 바로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스토리입니다.




첫 1화의 발단 부분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썩어빠진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를 주인공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혁신을 일으킬지 정말 궁금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정말 루즈하게 느껴졌습니다.


전개 과정도 그냥 일반적인 개그 애니 위주의 전개로 진행됬다는 것이 루즈하게 만든 근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나마 이 작품을 살린 것은 작품 내에 등장하는 동물 3인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세명이서 재밌는 에피소드는 다 만들었다고 봅니다 ㅎㅎ


정말 캐릭터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여자만 보면 악마로 돌변하는 유치원 3인방도 작품을 잘 살려냈습니다.


이들이 없었다면 진작에 완결까지 안보고 하차했을지도 모르겠군요...


엔딩은 정말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끝자락에서 흑막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 흑막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하지만 깔끔하게 엔딩을 낸 것도 좋더군요.




쿄애니 작품은 대부분 본 편이지만 아마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가 무채한의 팬텀월드 이후로 가장 재미없었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작화와 여캐들의 화려함은 인정합니다 크....


쿄애니 팬이시라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애니입니다.


스토리를 중심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절대 비추!


이상으로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리뷰를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