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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던전청소부입니다!


이제 원룸 이사가 다 끝났네요 휴


새롭게 이사한 집이라 뭔가 이상하고 적응이 안 된 상태지만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


원룸 이사오고나서 처음으로 쓰는 리뷰가 되겠네요 ㅎㅎ


이번에 쓸 리뷰는 한 때 세간에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고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입니다.




'내 오른손엔 흑염룡이 잠들어있다'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쓸 리뷰 작품은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극장판입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는 2기까지 나온 상당히 히트를 친 작품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개성있는 설정으로 인해서 많은 이목을 끌었으며 결국 1기 이후 2기까지 제작하는 행보를 보여줬죠.


1기 작품이 2012년도에 나왔으며 2기는 2014년도에 제작되어 등장했죠.


그 사이에 나온 작품이 바로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극장판입니다.




저는 어쩌다가 극장판을 먼저 보지 못하고 2기를 보게 되었는데요.


얼떨결에 극장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극장판을 이번에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대도 많이 했죠.


초반부부터 주인공 유우타와 여주 릿카가 결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 이거보고 진짜로 이 둘이 결혼하는 줄 알았습니다.


뭔가 너무 진지했고 미리 1기 2기를 봤었기 때문이죠.




사실 극장판이 2기까지 나온 후 제작된지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데코모리가 등장해서 깽판치기 시작하면서 '아 꿈이구나' 라고 깨달았죠 ㅎ


이렇게 전혀 다른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다음 장면부터 착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2병 패밀리들이 부실에 모인 장면을 보고 말이죠.




네 사실 극장판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는 1기의 총집편이었던 것입니다 ㅠ


그래도 1기를 본 지 상당히 오래되어서 기억을 상기시키고자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릿카가 중2병 대사를 난사하는 것을 보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손발이 오글거리더군요 ㅋㅋ


12년도에 봤을 때에는 크게 오글거리지 않았지만 지금 보니 크게 오글거리는 제 손발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극장판은 총집편이다보니 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스토리를 매우 함축적으로 담았습니다.


게다가 릿카의 주변인물인 니부타니, 데코모리, 쿠민에 대한 스토리는 거의 없었습니다.


릿카와 유우타에 관한 스토리가 대부분이기에 1기를 보지 않고 극장판을 보는 것은 악수라 할 수 있겠군요.


게다가 스토리의 중점을 이해하기 어렵게 컷한 부분이 정말 많아서 보기가 좀 그랬습니다.


그래도 릿카의 귀여운 모습들을 다시 볼 수 있다보니 좋더군요.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중2병 망상으로 인한 전투씬이 뭔가 한 층 더 작화가 좋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1기를 본 지 상당히 오래된 것도 한 역할 하겠지만 작화가 더욱 빛나보이더군요.


극장판 개봉 당시 광고를 2기 보기 전에 꼭 봐야 할 작품이라고 했었다고 하는데요.


아마 이 광고문구로 인해서 크게 욕을 먹은 것이 아닌지 싶습니다.


추가되는 스토리는 전혀 없고 1기 함축분만 담겨 있거든요 ㅎㅎ




초반부와 후반부에 나오는 장면 제외하곤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1기의 추억을 살릴 수 있어서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단 그 것을 풀로 느끼기 위해서는 1기를 다시 한 번 정주행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상으로 극장판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