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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던전청소부입니다~


최근들어 모바일게임 시장에 중국 게임들이 크게 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중국에서 개발한 게임들이 한국으로 넘어온 적은 많은데요.


크게 성공한 중국 게임은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한국 서버에 런칭한 소녀전선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며 게임의 인기를 크게 자랑한 것입니다.


이런 중국발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새로운 게임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바로 음양사라는 게임입니다.


오늘은 음양사 플레이 후기를 적어볼 생각입니다.




음양사는 중국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이저 게임입니다.


그런 인기게임이 이번에 카카오 게임을 통해서 출시가 되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음양사 For Kakao 라는 이름에서 거르신 분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장사속에 모두 지쳐있다는 것이죠.


그래도 출시 이전에 한국 시장처럼 운영하지 않겠다고 말을 하였으니 한 번 지켜봐야할 점이 아닌가 싶네요.




8월 2일이 오픈일이나 바로 다운로드 받고 실행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서버 점검으로 인해서 접속은 하지 못했네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점검이 끝나고 접속이 가능한 시간대가 되었네요.


배경은 정말 이쁘게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이 주제인 게임답게 벚꽃이 만개한게 특징이네요.


게임 플레이를 하기 전에 일본 음성으로 진행을 할 것인지, 한국 음성으로 진행을 할 것인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오딱끄 기질이 있다면 일본 음성으로 진행을 하시면 되고 뭐 일반적인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한국 음성을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아 물론 저는 오딲끄기 때문에 일본 음성으로 진행하기를 선택했습니다 ㅎㅎ




또한 휴대폰별 성능을 고려해서 그래픽 옵션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전 당연히 고급 그래픽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선택을 마치면 이제 게임 스토리 진행이 시작됩니다.


음양사의 메인 주인공은 바로 세이메이.


검색을 해보니 일본에서 정말 유명한 음양사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음양사라는 주제에 맞게 실제로 존재하는 음양사를 사용한 것이 정말 놀랍네요.


중국에서 일본을 배경으로 게임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놀랄 노자이지만요.


그렇게 세이메이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이 됩니다.


처음에는 게임 전투 진행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서 전투를 치루게 됩니다.


HUD는 상대적으로 정말 깔끔하고 3D 그래픽 역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공들여서 만들었다는 점이 눈에 보이더군요.




모바일게임답게 실시간 전투는 아니며 턴제로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또한 음양사 캐릭터별로 특별한 스킬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세이메이의 경우에는 기본공격과 아군을 보호하는 보호막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투가 종료되면 이렇게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하급 식신들을 획득할 수 있는 듯 싶네요.


식신의 등급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곡옥의 개수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음양사라는 게임에 정감이 떨어진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음양사는 스토리를 진행할 시 그림이 슬라이드로 하나씩 나오는 방식이 아닌 3D 그대로 영상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원하면 빠르게 돌려볼 수도 있죠.


그런데 이런 스토리 진행 영상에 티비플처럼 댓글을 달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보니까 정말 끔찍하더군요...


재밌으면 모를까 별 이상한 잡소리만 가득하다보니 영상을 볼 맛도 없고 흥미만 뚝 떨어져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차후 이 티비플 모드에 ON/OFF 기능이 추가되어야 할 필요성을 운영사 측에서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첫 스타트 유저들은 무료로 두 번의 식신 소환 기능이 주어집니다.


식신 소환 종류는 총 3가지가 있는데요.


레어등급까지만 획득이 가능한 소환, R등급에서 SR 등급까지 획득할 수 있는 소환, R 등급에서 SSR 등급까지 획득 가능한 소환이 존재합니다.


물론 SSR등급 소환이 가능한 것은 유료 재화가 필요하죠.


결국엔 높은 스펙을 위해선 과금이 필수라는 사실.




한가지 재밌는 점은 식신을 소환할 때 부적을 사용해야 하는데 부적을 자신이 직접 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설명에서는 별모양을 그리라고 나오는데요.


저는 혹시 몰라서 별모양만 그려봤는데 다른 문양을 그리면 어떻게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는 SR 등급까지 소환 가능한 부적에서 구미호, 그리고 SSR까지 소환 가능한 부적에서는 설녀가 나왔습니다.


설녀는 사전예약 광고 때 좋은 편이라고 나온 캐릭터이기도 하죠.


뭐 첫 스타트 유저들에게 죽창 하나쯤은 주는 것이 정석이 아니겠어요?




식신까지 소환을 하게되면 이제 총 4번의 턴으로 공격이 가능합니다.


음양사 그리고 3명의 식신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셈이죠.


식신별로 화려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눈이 꽤나 즐거운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단일스킬, 광역스킬이 나뉘어 있습니다.


또한 특정 식신, 음양사별로 특수한 능력을 지닌 스킬도 있네요.




뭐 그렇게 튜토리얼이 끝나고 이제 제가 원하는대로 모험을 할 수 있는 부분까지 왔습니다.


특이한 점이 음양사 대기공간은 클릭을 통해서 걸어다닐 수 있으며 마치 RPG 게임의 마을처럼 NPC, 그리고 상황판같은 것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이동하면서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신기했습니다.


게임은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괜히 중국,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끈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 여기서 느껴지네요.




과금 부분은 모든 한국 모바일 게임이 그렇듯이 11만원 결제 상품까지 존재합니다.


11만원 상품이 곡옥 4800개 분량인데요, SSR등급 부적 48연차 분량이네요.


과연 합리적인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음양사라는 게임이 카카오 게임을 통해서 진행된다는 점에 크게 우려를 두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그런 점으로 인해서 이렇게 간단히 플레이만 해보고 더 손을 대고 있지는 않은 상태죠.


무엇보다 과금 부분이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중국발 게임이다보니 소녀전선과 비교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음양사가 소녀전선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운영 방식을 두고볼 수 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앞으로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단순한 과금유도 방식의 게임만 제작하는 것이 아닌 게임성을 살린 게임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개인적인 음양사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