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이세계 전생물 애니 유녀전기 리뷰

안녕하세요! 던전청소부입니다.

이세계로 전생하는 이세계물들이 언제부터인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소재를 이용해서 다양한 작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계속되는 동일 장르로 인해서 재미없는 작품들도 생겨나고 있지요.

아무래도 중세 환경이며 주인공이 턱없이 강력하다는 점이 중첩되어서 흥미를 유발시키는 요소가 적어진 것이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중세시대로 전생하는 것이 아닌 다른 세계로 전생하게되는 작품도 존재하는데요.

이번에 리뷰를 작성하게된 애니는 바로 유녀전기입니다.

유녀전기는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입니다.

다른 이세계물처럼 중세 판타지 배경의 장소로 가는 것이 아닌 약간의 판타지를 가미한 세계대전 배경의 세계로 환생합니다.

이렇게 색다른 배경으로 만들어진 유녀전기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기더군요.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곁눈질로 평을 살펴보니 좋은 평이 많아보였기도 하구요.

애니의 시작부터 전장이 등장입니다.

대지가 검은색으로 뒤덮혔고 하늘은 잿빛 회색으로 가득하며 총성과 포성이 울리는 곳.

전장이라고밖에는 표현할 말이 없죠.

또한 적의 총탄을 피하기위한 참호에서 싸우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는 것이 확실시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런 전장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중장비가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위에서 세계대전 배경에 약간의 판타지 요소를 더했다고 썼었는데요.

네 바로 마법사와 같은 존재가 있었습니다.

유녀전기에서 주인공은 그런 마력을 가지고 있어서 군 내에서 마도사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죠.

더 놀라운 것은 주인공은 고작 9살의 유녀라는 사실.

그래서 제목이 유녀전기

1화에서는 이세계에 대한 배경과 상황이 대충 이해가 가도록 전개가 됩니다.

이 후에는 주인공 타냐 데그레챠프가 어떻게 이런 잔혹한 전장이 무대인 이세계에서 9살의 어린 나이로 군인이 되었는지가 나옵니다.

사실 주인공은 본 세계에서 유능한 사원이었습니다.

앞길이 탄탄대로인 그는 직책이 인사관련 부분인 나머지 근무실태가 좋지 않은 사원 한 명의 해고를 통지하게 되는데요.

어이없게도 이게 화근이 되어버립니다.

퇴근길 기차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주인공은 분노에 휩싸인 그 사원에 의해서 철도로 밀리게 됩니다.

그렇게 인생하직을 하게 되는 줄 알았지만 갑자기 시간이 정지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세계물에서 필수불가결하게 존재하는 신을 만나게 된 것이죠.

나타난 신은 주인공에게 푸념을 합니다.

요즘 인간들은 신을 경외하지 않는다, 인간이 너무 많아져서 관리하기 어렵다 등 인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죠.

또한 이 후에 어떻게 되냐는 주인공의 말에 환생을 하게 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설정이 바로 소시오패스입니다.

완벽주의자인 나머지 신에 대한 존재를 부정하며 살아온 인간이죠.

그런 주인공은 신을 신이라 말하지 않고 악마, 존재 x라고 칭해버립니다.

또한 신을 믿지 않는 이유는 환경이 너무 좋기 때문에, 과학이 너무 발전했기 때문에, 인간이 신에게 기댈만한 어려운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죠.

이걸 들은 신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빡이 돌아버린 신은 주인공을 세계대전이 배경인 이세계로 환생시켜버립니다.

게다가 이 세계에서 죽게 되면 더 이상의 환생은 없다고 못받아두기까지 하죠.

그렇게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주인공 이세계 버프를 받아 환생한 주인공은 웃기게도 여자로 환생을 하게 됩니다.

고아로 어떤 고아원에서 성장을 하게 되는데요.

어린 나이에 마력을 발현한 주인공은 군인으로써의 길을 걷게 됩니다.

소시오패스인 주인공이기에 그는 빠른 출세를 위해서 사관으로써의 길을 갑니다.

장교코스를 밟는 것이죠.

그렇게 출세코스를 밟으면서 최연소 마도사관으로 선정되며 군 내에서 입지를 굳힙니다.

주인공은 신에게 이 세계에서 죽게 되면 더 이상의 환생은 없다는 것을 상기하고 목숨의 보전을 위해서 전방 배속을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이상할 정도로 공적을 세워버림으로써 고위 계층의 장관들에게 관심을 받게 됩니다.

전쟁국가이기에 인재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할테죠.

결국 작전부서에서 높은 자리를 맡고 있는 제투아 준장의 눈에 들어 1개 마도항공대대의 지휘관으로 진급합니다.

이제 목숨을 보전할 방법은 전장에서 승리하는 수 밖에 없어진 셈이죠.

유녀전기는 전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소시오패스라는 점으로 인해서 스토리가 무거운 편입니다.

민간인에 대한 장면도 있으며 전쟁을 통해서 아버지를 잃고 자식을 잃는 아픈 이야기도 속속 나옵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흥미있게 봤으며 다른 이세계물과의 차이점으로 인해서 크게 평가를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무거운 애니메이션은 잘 나오지 않아서 유녀전기는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1기는 세계대전 배경으로 프랑스로 보이는 국가에게 승리하고 끝이 납니다.

2기가 나온다면 이제 진짜 세계대전인 연합전으로 가게 될텐데요.

과연 유녀전기 2기가 나올지는 아직 의문이네요.

bd 판매량은 나름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하니까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유녀전기 리뷰글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