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던전청소부입니다.

오늘은 애니 리뷰 한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이세계물은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그 중 원탑은 오버로드라고 생각합니다.

그 오버로드가 벌써 애니가 3기까지 나오게 되었는데요.

거의 매년마다 1기씩 제작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참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작속도는 다 이유가 있었으니...

자 그럼 애니 오버로드 3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오버로드 애니를 보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작화가 정말 좋은편이 아닙니다.

원피스와 거의 비슷한 작화로 뽑는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번 오버로드 3기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져서 참 아쉬운점이 많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문제점은 작화가 아닌가 싶네요.

 



이런 작화에도 불구하고 팬층에게 힘입어 BD 판매량은 호황이라니 참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그만큼 수익이 상당하면 작화도 팬들에게 보답하여 좀 화려하게 해주었으면 합니다만 ㅠㅠ

이번 3기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특히 3D 처리된 부분은 더욱 극악을 달리죠.

괜히 움짤들이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두번째는 스토리 구성입니다.

3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인즈 울 고운 일당 나자릭 대분묘가 외부적으로 활동하는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그만큼 원작에서도 그 스토리가 방대하고 상당히 세밀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3기에서는 대부분의 스토리를 축소시켜서 단 13화로 만든만큼 정말 구성이 부실하게 느껴집니다.

반면 1기나 2기는 축소했어도 스토리가 잘 와닿았지만 이번 3기는 축소가 너무 심해서 원작을 본 사람들이라면 크게 부실하게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 스토리인 카르네 마을 스토리라면 모르겠지만 그 이후 제국의 워커들이 대분묘로 진입하는 스토리는 좀 더 세부적으로 다뤄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3기에서는 이 부분이 정말 간략하고 짧게 표현되었습니다.

원작에서 볼 땐 정말 가슴깊게 느낀 점이 많았는데 말이죠....

 



그 이후 가장 피날레 부분이라 볼 수 있는 제국과 왕국의 전쟁부분입니다.

이 부분도 3D연출부터 진행까지 정말 별 임팩트도 없고 그냥...

말이 안나옵니다.

너무 대단해서 말이 안나오는게 아니라 너무 초라해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정말 이게 내가 소설로 본 오버로드인가를 의심할 정도로 아마추어들이나 만들 법한 작품이 만들어졌다 생각합니다.

그만큼 실망감도 컸죠.

 



아마 많은 오버로드 팬 분들이 이번 3기에 대해 혹평을 늘어놓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이런 대작품을 애니로 이렇게 만든다는건 팬들을 모욕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판매량은 높다니 놀랍죠....

현재 오버로드 원작은 성왕국 이야기까지 끝이 난 상태이기 때문에 오버로드 애니화 역시 5기까지는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음 작품은 그동안의 수익을 생각해서 수작으로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적어도 1기 작화까지는 뽑아줬으면 좋겠군요.

이상 애니 오버로드 3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