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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던전청소부입니다~


이번에는 메카물 애니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제는 별로 볼만한 애니가 없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고 보는 중입니다 ㅠㅠ


왠만한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애니들은 대부분 본 상태라 이제는 볼만한 애니가 그렇게 많지가 않더군요.


그러다가 발견한 애니가 바로 이 쿠로무쿠로!


게다가 P.A Works 제작사에서 만든 메카물이라고 들어서 더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제가 본 이 제작사의 대표작은 꽃이 피는 이로하인데 그런 순정 애니를 만드는 회사에서 메카물이라니 ㄷ




일단 지인의 추천으로 억지로 보게 되었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쿠로무쿠로의 스토리의 시작은 평범하게 일본에서 시작됩니다.


일본 어느 곳에 연구소를 필두로 스토리는 시작됩니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연구소 근처에 한 학교가 존재합니다.


그 학교를 다니는 유키나라는 학생이 바로 이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등장하죠.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우주에서 유성이 낙하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낙하물체는 유성이 아닌 외계에서 온 로봇들이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 로봇들은 그 어떤 무기도 통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인간들을 공격하지는 않고 무언가를 찾는 것처럼 보였죠.


그렇게 외계 로봇들을 그저 지켜봐야만하는 인간들에게 어떤 희망이 생기는데요.


연구소에 낙하한 어떤 캡슐에서 한 사무라이가 등장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앞에는 여주인공 유키나도 있었죠.


어찌어찌해서 그 캡슐이 말로 변신해서 (작중 이걸 말이라고함) 연구소 어느 곳에 격납되어 있던 로봇에 탑승을 하는데요.


그 로봇과 외계에서 온 로봇은 동류라 물리적인 공격이 통했습니다.


그렇게 첫 습격을 막아낸 유키나와 사무라이는 서로가 없으면 로봇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께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외계인과 지구인의 공방전이 시작되는데 이게 쿠로무쿠로의 초반 스토리라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결국 지구의 운명이 걸린 쿠로무쿠로라는 로봇과 외계에서 쳐들어온 로봇인 구루구루와의 대결입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떡밥이 뿌려지고 그 떡밥을 수거해가며 스토리가 점점 완성이 되가는데요.


아무래도 설정상 연구소 옆에 학교가 있다보니 뭔가 완벽한 메카물처럼 보이진 않았습니다.


뭔가 P.A Works 특유의 성향이 짬뽕된 메카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게다가 26편이라는 장편인 이유가 아마 학원 일상 스토리를 꾸역꾸역 넣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작 본진행이 되는 파트는 의외로 짧다고 해야할까요?



스토리의 기승전결은 정말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메카물임에도 불구하고 학원 일상물의 향기가 물씬 나서 완벽한 메카물이라고는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좀 더 메카물답게 스토리에 치중을 했다면 더 완벽한 애니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또한 스토리의 진행상황를 보면 26화라는 긴 런타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진행은 굉장히 짧은 편입니다.


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26화라는 긴 러닝타임을 소모하는건 좀 아쉽지 않았나 싶네요.




하지만 마지막화인 26화가 끝나고 여운이 정말 많이 남았습니다.


그냥 극장판이나 그런 것으로 추가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면 안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보고나서 후회는 없었던 작품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


전체적인 평점을 준다면 ★★★★☆ 점을 주고 싶습니다.


솔직히 별 세개를 주고 싶지만 스토리의 완성도를 봐서 4개!


쿠로무쿠로는 메카물이긴 하지만 약간의 로맨스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확실한 것은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완벽하고  떡밥회수도 완벽하다는 점!


볼 애니가 없으시다면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싶네요!


그럼 이상으로 쿠로무쿠로 리뷰글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