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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던전 청소부입니다.


주말에 또 애니 하나를 정주행했네요 ㅎ


평일에 자기 전에 한편씩 보기도 했지만 결국 주말을 기점으로 다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보게된 애니는 문호 스트레이독스인데요.


만화책이 원작인 작품으로 꽤나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일단은 흔하디 흔한 이능력물입니다.


요즘 만화에서 이능력이 없는 작품은 거의 보기 힘들죠 ㅎ


문호 스트레이독스에서는 그냥 이능력자를 콕 집어서 이능력자라고 말합니다.


직설적이어서 좀 놀랐습니다.


다른 이름이라도 붙일 줄 알았는데 말이죠.



발단은 주인공인 아츠시로부터 시작됩니다.


고아원에서 퇴출당하고 방황하던 친구가 다자이라는 한 남자를 구함으로써 이야기는 시작되죠.


다자이는 자살기도자입니다.


자살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남자죠.


좀 신기한 설정이었습니다.


뭐 어쨌든 주인공인 아츠시도 사실 이능력자였습니다.


인호로 변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죠.



인호로 변신하고 정신을 잃고 다자이를 공격하지만 다자이의 능력은 이능력 자체를 무시하는 안티 이능력자입니다.


이능력 자체를 말소하기 때문에 이능력으로는 그를 건드릴 수 없죠.


주연 캐릭터다보니 사기적인 능력 부여는 당연한 것 같습니다.


뭐 이렇게 아츠시는 정신을 차리게 되고 다자이의 집단에 가입하는 것을 권유받게 됩니다.


다자이의 집단은 바로 무장 탐정사라는 곳이었죠.



뭐 이 전개 이후로부터 거의 액션 + 추리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추리 쪽은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너무 억지 설정도 많았고(개인적 의견) 그다지 흥미진진하지도 않았어요.


그저 액션신 하나와 캐릭터들을 보는 맛으로 봤습니다.


무장 탐정사의 반대파라고 봐도 무방한 포트 마피아와의 격전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포트 마피아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아쿠타가와입니다.


전투 능력으로 따지면 사기적인 능력인 나생문(라쇼몽) 이라는 이능력을 사용하는데요.


이 능력으로 포트 마피아에 대항하는 자들은 모두 처리합니다.


처리방식이 막무가내라서 경찰들이 가만히 있는 것도 좀 신기했지만...


어쨌든 간지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무장 탐정사의 메인이라고 봐도 무방한 다자이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작품 보시면서 확인하시길 ㅎ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인기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캐릭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스토리는 너무 억지구성도 많고 말도 안되는 상황이 너무 많습니다.


오글거리는 부분도 좀 많다고 해야하나...


그러다보니 스토리 쪽보다는 캐릭터쪽에 몰입해서 보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아쿠타가와와 다자이와의 갈등을 나타내주는 부분 에피소드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나머지는 그닥 ㅠㅠ



개인적으로는 문호 스트레이독스는 킬링타임용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이기 떄문에 재밌게 보신 분들은 의아해하실수도 있겠네요.


저는 스토리 쪽을 좀 많이 보는 편이라서 그렇게 재밌진 않았습니다 ㅠㅠ


하지만 캐릭터들은 정말 하나같이 매력적 ㅎ


아직 1기밖에 보진 않아서 좀 더 봐야겠지만 2기는 재밌는 스토리로 꾸려줬으면 하는군요.



2기 이후로 포트 마피아와는 어떤 대결구도를 펼치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이런 궁금증 때문이라도 2기는 꼭 볼 생각입니다.


아무리 재미없어도 후속작이 있으면 꼭 보는 편이라...


최근 가장 재미없게 본 갑철성의 카바네리도 후속편이 나오면 볼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다음 애니 리뷰때 뵈요~